얼마 전 건강 검진을 받았는데 당뇨 전 단계라며 병원에서 몸 관리를 하라고 합니다. 단 걸 많이 먹어서 그런 걸까요? 가족 중에 당뇨 환자가 있는데 유전된 걸까요? 이 글을 통해 전 단계란 무엇인지, 원인이 무엇이고 지금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당뇨전단계남성

당뇨 전 단계란?

당뇨병 전 단계는 당뇨병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은 상태입니다. 대사 증후군이 있거나 가족력이 있다면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매년 전 단계의 8% 정도가 질환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전 단계는 검사 방법에 따라 공복 혈당, 경구 포도당 내성 검사 2 시간째 혈당, 당화 혈색소를 기준으로 나눕니다. 특히 공복 혈당이 높은 경우는 공복 혈당 장애, 경구 포도당 내성 검사 2시간째 혈당이 높은 경우는 내당능 장애라고 합니다.

공복 혈장 포도당 농도
100mg/dL 미만정상
100-125mg/dL 공복 혈당 장애
126mg/dL 이상당뇨병
경구 포도당 내성 검사 2시간 째 혈장 포도당 농도
140mg/dL 미만정상
140-199mg/dL내당능 장애
200mg/dL 이상당뇨병
당화 혈색소
5.7% 미만정상
5.7-6.4% 당뇨병 전 단계
6.5% 이상당뇨병
당뇨병 전 단계의 진단 기준

3. 원인

  • 유전적 요인: 질환을 앓고 있는 부모가 젊은 나이에 발병했다면 그 자녀가 살아가는 중에 발병할 확률 또한 높습니다. 부모 모두 유 질환자라면 30%의 자녀에서 정도에서 발병합니다.
  • 생활 습관: 비만한 사람의 경우, 피 속에 떠다니는 유리 지방산(free fatty acid)가 많습니다. 유리 지방산은 간과 근육에 지방의 축적을 유발하고 그렇게 세포 속으로 들어간 유리 지방산은 인슐린 신호 전달에 관련된 복잡한 기전으로 인슐린 저항성을 높이게 됩니다.
  • 기타 요인: 연령, 고혈압, 고지혈증 등

4. 증상

미리 질환의 전조 증상을 알아두고 의심 되는 증상이 있으면 진료를 보는 것을 권장 합니다. 전조 증상에는 ‘다음’, ‘다뇨’, ‘다식’ 등이 있고 이 외 증상으로 ‘갑작스러운 체중 감소’와 ‘안면 홍조’가 동반 될 수 있습니다.

특별한 노력을 하지 않았는데 갑작스럽게 살이 빠진다면 의심해볼 수 있으며 비만, 정상 체중 여부에 상관없이 모두 나타날 수 있는 증상입니다. 증가 된 혈당이 체내에서 에너지원으로 사용되지 못하고 소변으로 배출되면서 발생하며 이런 현상은 인슐린을 사용해 혈당을 정상으로 유지 시키면 대개 원래의 체중으로 돌아간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증상이 없는 전 단계도 있을 수 있으므로 정기적 건강 검진에서 수치 이상이 나타나면 꼭 진료를 보고 질환으로의 진행을 예방하여야 합니다.

5. 진단 방법

  • 혈당 검사: 공복 혈당 검사, 경구 당 부하 검사(OGTT), 당화 혈색소(HbA1c) 검사.
  • 정기 검진: 조기 발견이 중요합니다. 전 단계에서 발견하는 경우 질환으로의 발전을 방지할 수 있고 질환으로 발전한 경우에도 조기에 치료를 진행하여 급.만성 합병증(망막, 신장, 신경 등 관련 합병증)을 예방하고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6. 예방

당뇨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첫째,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해 혈당 관리를 해야 합니다. 정제된 탄수화물과 당분이 많은 음식은 피하고, 대신에 섬유질이 풍부한 과일, 채소, 통곡물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 규칙적인 운동은 체중 관리와 인슐린 감수성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매주 최소 150분의 중등도 운동을 목표로 하며, 일상 생활에서 더 많이 움직이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셋째, 금연과 절주는 필수적입니다. 흡연은 인슐린 저항성을 높이고 당뇨병 발생 위험을 증가 시킬 수 있으며, 과도한 음주 또한 혈당 조절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7. 치료 및 관리

당뇨병 치료의 핵심은 지속적인 혈당 관리입니다. 이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식이 조절과 운동입니다. 식사 계획을 세워 균형 잡힌 영양소를 섭취하고, 혈당 지수가 낮은 음식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규칙적인 운동은 혈당을 낮추고 인슐린 감수성을 향상 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약물 치료도 중요한 부분입니다. 인슐린 주사나 경구용 혈당 강하제를 통해 혈당을 조절할 수 있으며, 의사의 지시에 따라 꾸준히 복용해야 합니다.

또한, 정기적인 혈당 모니터링을 통해 자신의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의료진과 상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트레스 관리도 혈당 조절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요가나 명상 같은 방법을 통해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도 필요합니다.

Similar Posts